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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기다려질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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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loral 작성일17-05-12 13:54 조회3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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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을 좋아해 찾아간 곳, 미소리.

 

전주한옥마을과 비교해서였을까, 도착했을 땐 도로변 솟을문 하나로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던 한옥집.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아담하고 조용하며 아늑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마음에 든 건 깨끗한 현대식 화장실과 뒤켠 산책로.  머무는 곳이 너무 조용해도 홀로 숙박하는 이에겐 부담스러울 때

가 있다. 하지만 미소리는 작은 도로변에 있는데다, 또 뒤에 녹음진 동네 산책로가 있다.

 

"ㅁ"자 구조의 게스트하우스지만 "ㄷ"자 형태로 배치된 숙박객들을 위한 방. 문을 열어두면 아담한 정원이 보이고,

옆쪽으로 나가면 동네와 산책로를 나누는 낮은 돌담과 마주한다.

 

"푸르미가 사는 동네엔 이제 더이상 기차가 오지 않아요"

 

낮은 돌담 너머 보이는 벽화와 짧은 글들로 예전엔 혹시 여기 근처가 기찻길이었을지도, 오랜 세월의 흔적들을 머금

었던 공간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주인은 여행을 좋아했었나 보다. 몇번의 (유럽) 여행길이 있었을까. 잘은 모를 일이다. 하지만 아침(무료)을 먹으러

들어간 Community room을 보면 분명 집주인은 여행을 좋아했고, 그 여행길에서의 희미한 기억들이 사라지는

잊기가 아쉬워 공간을 꾸미지 않았을까 싶다.

 

누구에게나 자기에 맞는 자리가 있고 자기가 좋아하는 자리가 있다. 사회생활에서의 위치...편하게 느껴지는 공간적

자리...또 비싸진 않지만 자기에 어울리는 옷...

내게 맞는 자리가 보여 편했고, 좋았다. 접시에 담겨있는 아침(토마토와 포도, 옆에 놓인 우유와 쥬스, 샌드위치...),

베이컨만 없을 뿐 그 느낌이 비슷하다. 조금은 늦은 시간에 산책로를 따라 출근하는 사람들을 바라볼 수 있는 자리.

사람들과 일로 인해 지칠때쯤 그 공간이 그리워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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